부수로 한자 쉽게 배우기 - 3획

두 손을 얌전히 모으고 앉아있는 여자의 모양을 본뜬 자
예) 好(좋을 호), 如(같을 여), 妻(아내 처),
始(처음 시), 姑(시어미 고)
'好'자는 여자가 아들을 안고 좋아하네.
이렇게 알려주면 재미있다고 하면서 잊지 않는다.

양팔을 벌리고 있는 어린 아들 모양을 본뜸.
예) 孔(구멍 공), 字(글자 자), 孝(효도 효),
孤(외로울 고), 學(배울 학)
밑으로 내려오는 부분을 아들 엉덩이처럼 "둥글게" 하라고 하면 재미있어한다.

옛날 움집을 본뜬 자.
보통 '갓머리변'이라고 칭하는데, 이 부수가 붙으면 집과 관련된 글자를 뜻한다.
예) 宅(집 택), 宇(집 우), 安(편안 안), 室(집 실),
家(집 가), 富(부자 부), 寧(편안 녕)
'安'자는 집에 여자인 엄마가 편안하면 다 편안하다고 가르치면 아이들은 고개를 끄덕인다.

손 끝에서 맥박이 뛰는 것을 뜻하여 "마디"를 뜻하며,
맥박은 규칙적으로 뛰니 "규칙", "법도"의 뜻이 있다.
법도에 따라 마디를 따지는 촌수의 뜻.
예) 寺(절 사), 射(쏠 사), 將(장수 장), 對(대할 대)
'寸'자를 배울 때는 가족의 촌수를 같이 알려준다.
의외로 아이들은 가족 간의 촌수를 모른다.

땅속에서 새싹이 돋아나온 모양을 본뜬 것으로 아직 작고 여리다는 뜻이다.
예) 少(적을 소), 尖(뾰족할 첨), 尙(오히려 상)
서서 몸으로 다리와 팔을 벌렸다 붙였다 하며 '大'와 '小'를 보여주면서 설명하면 다들 따라 한다고 떠들썩하다.

정강이가 굽은 절름발이.
"大"의 변형으로 한 다리는 곧고, 한 다리는 굽은 모양.
예) 尤(더욱 우), 就(나아갈 취)
이제는 아이들 스스로 글자를 몸으로 연출한다.

사람이 죽어 관 속에 있는 모양이니 "시체"의 뜻으로,
관은 시체의 "집"이고 "지붕"이다.
예) 局(판 국), 居(살 거), 屋(집옥), 展(펼 전),
屬(붙을 속)
죽음이란 주변에서 경험하지 않는 아이들도 무섭다고 한다.
집을 뜻하는 글자가 많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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