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의 발음은 [무늬]일까, [무니]일까?

모음 'ㅢ'의 발음에 자신이 없는 경우가 많다.

결론적으로 '무늬'의 '늬'는 자음을 첫소리로 가지고 있는 음절이니까, 'ㅢ'를 [ㅣ]로 발음한다.
따라서 '무늬'의 정확한 발음은 [무니]이다.

표준발음법 제 5항
'ㅑ ㅒ ㅕ ㅖ ㅘ ㅙ ㅛ ㅝ ㅞ ㅠ ㅢ'는 이중 모음으로 발음한다

다만 1. 용언의 활용형에 나타나는 '져, 쪄, 쳐'는 [저 쩌 처]로 발음한다
예) 가지어 - 가져[가저]
치어 - 쪄[쩌] 다치어 - 다쳐[다처]

다만 2. '예, 례 ' 이외의 'ㅖ'는 [ㅔ]로도 발음한다
계집[계집게/집] 계시다[계시다/게시다]
시계[시계/시게] 연계[연계/연게]
개폐[개폐/개페] 혜택[혜택/헤택]
지혜[지혜/지헤] 계산[계산/게산]
통계[통계/통게] 폐단[폐단/페단]
은혜[은혜/은헤] 혜성[혜성/헤성]
밀폐[밀폐/밀페]

◇ 'ㅢ'발음
예) 의문[의문]  의상[의상]  의약품[의약품]
의사[의사]  의자[의자]  의견[의견]  의상[의상]
의논[의논]

다만 3. 자음을 첫소리로 가지고 있는 음절의 'ㅢ'는[ㅣ]로 발음한다.
예) 늴리리 [닐리리]  무늬[무니]  닁킁[닝큼] 띄엄띄엄[띠엄띠엄]  흰[힌]  희망[히망]
유희[유히]  띄어쓰기[띠어쓰기]  씌어[씨어]
틔어[티어]  희어[히어]  희떱다[히떱다]
희미하다[히미하다]

다만 4. 단어의 첫음절 이외의 '의'는 [ㅣ]로,
조사 '의'는 [ㅔ]로 발음함도 허용한다.
• 단어의 첫음절 이외의 '의'는 [ㅢ](원칙), [ㅣ](허용)
예) 주의[주의 /주이]  거의[거의/ 거이]
예의[예의/예이]  고의 [고의 /고이]
협의[협븨/혀비]   민주주의[민주주의/민주주이]
• 조사'의' [ㅢ](원칙), [ㅔ](허용)
예) 우리의[우리의/우리에]

저의[저의/저에]  친구의[ 친구의/친구에]
회의의[회의의/회의에]  강의의 [강의의/강의에]
민주주의의[민주주의의/민주주의에/민주주이의]

■ 중 2 국어 시험에 잘 나오는 ■
민주주의의 의의의 발음
[민주주의의 의의]
[민주주의의 의이]
[민주주의에 의의]
[민주주이의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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