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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픔

    2026.06.04 by 울몰

  • 부수로 한자 쉽게 배우기 / 5획

    2026.03.11 by 울몰

  • 나의 첫 전시

    2026.02.12 by 울몰

  • 술 도둑질 유혹

    2026.02.04 by 울몰

  • 친구야 우리 배당주 안했으면 어쩔뻔 했니 !

    2026.01.22 by 울몰

  • 비가 눈처럼

    2025.11.25 by 울몰

  • 바람이 내게로 온다

    2025.10.15 by 울몰

  • 가을연

    2025.09.26 by 울몰

슬픔

인정받고 있다고 믿었는데 언제나 내 편이라고 믿었는데사랑받고 있다고 믿었는데 ...그녀는 자신을 담고 싶지 않다는 말을 너무 쉽게 하는 동생을 보며눈물이 나려는 것을 간신히 참았다.아무 말도 못 하고 멍청한 듯 못 알아듣는 듯 쓸데없는 말을 하며 그 자리에 있었다.하지만 그 말은 정신이 번쩍 들게 했다 여러날이 지나가도 흥분이 가라앉지 않았다.그동안 눈치를 못 차리고 동생이 언니를 좋아하고 생각해준다고 착각 속에서 살았나?이렇게 바보같을 수가 없다....여행이 뭘까?새로운 곳에서 낯선 풍경을 만나고, 사람도 만나고먹어보지 못했던 것을 먹고 느끼는 것 아닐까?여행지에서 만난 처음 보는 사람과 가볍게 인사도 하고,어떻게 어디서 누구랑 왔는지 이야기도 하는 게이상한가?다른 사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나를 돌..

카테고리 없음 2026. 6. 4. 14:12

부수로 한자 쉽게 배우기 / 5획

머리 꼭대기의 작은은 것이 아득하여 검게 보인다는 뜻.예) 玆 이 자, 率 거느릴 솔세 개의 구슬을 끈이 꿴 모양.玉은 변으로 쓸 때 거의 점이 없어지는데, 뜻이 전혀 달라지는 王(임금 왕)으로 보면 안 된다.예) 球( 공 구), 珍(보배 진), 理(다스릴 리), 瑞(상서로울 서)오이는 넝쿨에 오이과 달려있는 모양이다.爪(손톱 조)와 구별해야 한다.예) 孤(외로울 고), 瓢(바가지 표), 瓣(외씨 판)기외집에 기와가 겹쳐 있는 모양이다.예) 瓮(독 옹), 甄(질그릇 견), 甕(독 옹)혀에서 앞부분이 단 맛을 느낀다 하여 "달다"의 뜻을 지닌다.예) 甚(심할 심), 某(아무 모), 甛(달 첨)흙 위에 싹이 나오는 모양을 본뜸.예) 産(낳을 산)언뜻 보면 비슷한 한자가 있어서 조심해야 하는데 부수를 알면 한..

카테고리 없음 2026. 3. 11. 11:46

나의 첫 전시

나의 첫 그림 전시는 초등학교 4학년(당시는 국민학교) 교실 뒤 벽에 걸 린 것이었다.어느 날 미술 시간,선생님은 선심 쓰듯 오늘은 밖에서 풍경화를 그리자고 우리를 데리고 운동장으로 나가셨다.눈에 보이는 것 아무것이나 그리라고 하는데 너무나 막연했다. 아무거나 처럼 어려운 말이 또 있을까.그냥 교실에서 선생님이 그릴 것을 정해주고 그리는 정물화가 더 좋은데.운동장과 교정에는 그릴 것이 너무나 많은데 이걸 어쩌라는 거지?여기저기 보고 있는데 친구들은 하나 둘 그리기 시작했다. 선생님도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고 이제 그리라고 재촉했다. 아! 난 그림에 소질이 없나 보다.옆을 보니 친구가 그리기 시작한다."너는 뭘 그려?""저 나무?""으응? 그렇게 안 생겼는데?""뭐 어때! 아무렇게나 그리는 거지"그래? ..

일상 2026. 2. 12. 22:36

술 도둑질 유혹

아버지는 반주로 막걸리를 마셨다. 대평리 양조장에서 만든 막거리는 술을 모르는 어린 내게도 냄새가 좋았다. 요즘에 아무리 맛있다는 막걸리도 그 맛을 못 따라온다. 아버지는 주로 반 되를 마셨는데 노란 양은 주전자가 전용 술병이었다. 아버지 막걸리 심부름으로 신리 구멍가게를 가는 날은 좋기도 하고 싫기도 했다. 가게는 작았고 마루 위 벽을 빙둘러서 물건이 진열돼어 있었지만 막걸리는 가게 뒤 부엌 그늘진 곳 항아리에 담겨 있었다. "막걸리 반 되 주세요"그러면 주인아저씨는 아버지가 오늘 무슨 일을 하고 술을 찾는지 알고 있었다. 철 따라 하는 일이 비슷해서 인지 거의 정확했다. 그렇게 아버지의 안부를 묻고는"그래, 기다려라"부엌에 다녀온 후"자, 넉넉히 담았다!"나도 들어보면 안다. 아줌마가 줄 때보다 훨씬..

일상 2026. 2. 4. 14:11

친구야 우리 배당주 안했으면 어쩔뻔 했니 !

매월 첫 거래일에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에서 배당금이 들어오면서 배당의 릴레이가 시작된다.친구와 나는 배당금을 받는 재미로 매달 첫날을 기다린다.나와 나의 친구는 은퇴 준비가 안 되어 있어 노후가 불안했다. 어쩌다 보니 금세 60이 되어 버렸고 열심히 살았지만 노후준비는 하지 못했다. 우리처럼 노후준비가 안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으로 친구와 나의 배당주 성장 일기를 적는다.주식의 '주'자도 모르던 친구는 나의 권유로 주식을 시작했다.나: 숙아, 배당주 좀 사봐. 너도 나도 퇴직연금이 없잖아. 노후는 길다는데 지금이라도 대책을 세우자.나 있잖아 배당금을 이만큼 받았어. 팔지 말고 받은 배당금에 추가해서 더 사면 다음 달에 더 많이 나와.친구: (관심을 보이며) 정말? 와, 그거 좋..

일상 2026. 1. 22. 09:00

비가 눈처럼

붓을 들고 하얀 화선지에 까만 먹이 번져나가는 것에 푹 빠져있는데,갑자기 밖이 어두워지는가 싶어서 고개를 들었다.눈이 오는 줄 알고 문을 열었더니 비가 눈처럼 날리고 있다.눈이 시원해진다.요란한 천둥이 지나간다.창가에서 보는 마당이 좋다.다시 붓을 들어야지.#비가눈처럼

일상 2025. 11. 25. 10:45

바람이 내게로 온다

연잎 하늘거리고 있더니바람이 연잎을 하얗게 뒤집으며내게로 온다맑은 가을바람이 천호지 전망대로 날아든다백로 한 마리 연잎에 내려앉는다물고기라도 있는 것일까?오래도록 물속을 보고 있다나도 오래도록 백로를 지켜본다무엇인가가 백로의 배를 채운 모양이다햇살과 바람이 좋은 시월의 천호지 전망대에서 나를 바라본다#천호지#천호지연잎#천호지백로#천호지전망대

일상 2025. 10. 15. 12:11

가을연

쭈글쭈글 말라가는 모습 옆에 잘 여믄 까만 구슬이 반짝인다.자식을 잘 키워낸 모습이 쭈글거리고 시들어도 당당하다.한가로이 햇살에 몸을 맡기고 서로 기대어 늙어 간다.바람이 지나가는지 초록잎들이 부채춤을 추듯 파도타기를 한다.사정없이 꺾인 열매 주머니는 물속에서 누구와 이야기하는 걸까?#가을연#연

일상 2025. 9. 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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