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첫 거래일에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에서 배당금이 들어오면서 배당의 릴레이가 시작된다.
친구와 나는 배당금을 받는 재미로 매달 첫날을 기다린다.
나와 나의 친구는 은퇴 준비가 안 되어 있어 노후가 불안했다. 어쩌다 보니 금세 60이 되어 버렸고 열심히 살았지만 노후준비는 하지 못했다. 우리처럼 노후준비가 안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으로 친구와 나의 배당주 성장 일기를 적는다.
주식의 '주'자도 모르던 친구는 나의 권유로 주식을 시작했다.
나: 숙아, 배당주 좀 사봐. 너도 나도 퇴직연금이 없잖아. 노후는 길다는데 지금이라도 대책을 세우자.
나 있잖아 배당금을 이만큼 받았어. 팔지 말고 받은 배당금에 추가해서 더 사면 다음 달에 더 많이 나와.
친구: (관심을 보이며) 정말? 와, 그거 좋다.
근데 나는 주식이 무서워.
나: 왜? 도박 같아서?
친구: 응, 실수하면 얼마없는 것마져 잃을까 봐 걱정돼.
나: ETF를 사면 괜찮아.
친구: ETF가 뭐야? 삼성 같은 회사인가?
나: 여러 회사들의 모아 놓은 거야. 그것을 조금씩 살 수 있어. 만 원으로 시작할 수 있어.
친구: 만 원? 정말? 위험하지 않나?
나: 괜찮아. 책을 읽고 유튜브를 보면서 공부했어.
친구: 알았어. 고마워.
다음 달
나: 내가 말한 것 샀어?
참고로, 친구는 착하기로는 대한한국에서 1등이지만, 실행력이 부족하다. ^^
친구: 어떡해 ~ 주식을 어떻게 사야 할지 몰라.
나: 폰으로 못하겠으면 근처 증권사에 가서 계좌를 개설해.
다음 달 통화
나: 계좌 만들었어?
친구: 어떻게 해! 휴가를 내고 증권사에 가야 하는데, 시간이 안나.
나: 아이고 ~~
어느 날
친구: 증권계좌 만들었어. ISA 계좌도 포함되어 있어.
이제 무엇을 살까?
나: 먼저 내가 보낸 것 중 하나만 사봐.
그 당시에는 ETF가 지금처럼 다양하지 않았다.
나: 먼저 S&P 500, 필라델피아반도체, 그리고 미국 테크 탑 10을 사봐.
친구: 있잖아, 나 너무 무서워서 덜덜 떨면서 말한 거 두 개씩 샀어.
그렇게 우리의 배당금 공유가 시작되었다.
그러다가 월 배당 ETF가 이것저것 나왔다.
sol다우존스미국 배당다우존스를 샀다.
배당금이 예상보다 적었다.
지금은 sol다우존스미국배당다우존스를 사지 않고 있다.
팔지는 않았는데
첫 거래일에 들어오는 배당금에 대한 매력이 말 그대로 쏠쏠하기 때문이다.
친구의 주민등록이 잘못되어 있어서, 정년퇴직을 일찍 했다.
친구: 일을 할 때의 배당금과 퇴직 후 배당금은 의미가 확실히 달라. 나 있잖아 배당주 안 했으면 어쩔 뻔했어! 퇴직금도 넣으려고.
나: 그러게 말이야. 한꺼번에 사지 말고 떨어질 때 보고 사라.
친구: 물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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