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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상주의

경제용어

by 울몰 2022. 7. 1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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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식을 하면서 경제에 관심이 많아지고 경제를 제대로 알고 싶어 졌어요.
모자라지만 제가 경제 공부한 것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신대륙 발견으로 경제적 기회를 두고 서로 경쟁하는 절대주의 국민국가들이 무역통제를 통해 국력을 증강시키고 있었어요.
종교전쟁 이후 국제정치의 초점이었던 힘의 균형을 유지하려면 상비군 유지가 필요했고, 그러려면 정부는 수입을 늘일 필요가 있었고요.
또 확대되고 있는 국내외 시장에서 상인 은행가들은 자신의 사업이 정부의 정책에 좌우됨을 인식하게 되었지요.
그 결과 정부, 생산자, 소비자는 서로 의존적 경제 시스템 속에서 행동하게 됩니다.


중상주의 초기에는 국내적으로나 국제적으로 시장경제가 확대됨에 따라 재화의 가격과 상인의 이윤이 크게 변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상인의 이윤이 생산 과정에서가 아니라 시장에서의 판매 가격과 구매 가격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것이며, 가치는 내재적인 것이 아니라 효용성과 희소성 의해 결정된다고 보았습니다.
이들은 중세의 생산비적 접근 대신에 시장에서의 판매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바본의 교역론에서 "시장이 가치를 결정하는 심판자다...."  또 "모든 상품의 가치는 그것을 사용하는 데서 생긴다. 상품 가치의 고저는 그 상품이 풍부한지 희소한지에 의해 결정된다"라고 설명하였다.

중상주의 후기에는 17세기 철학자 데카르트의 연역적 철학에 영향을 받아 중상주의 초기 효용 관점 대신 생산비에서 가치의 원천을 찾고자 했습니다. 시대적으로 사업 이윤이 평준화되고 구매와 판매의 가격 격차만으로 이윤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줄어들었습니다. 자본주의적 생산이 확대되고 자본가가 판매과정을 통합하여 통제하면서 자본가와 상인 간의 이해가 대립하였습니다. 이를 배경으로 가격과 이윤이 수요와 공급, 특히 효용이 아니라 생산 조건에서 규정되고 발생한다는 견해가 나타났습니다.

중상주의 이전 시대에는 상인의 이윤이 도덕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되었으나, 교환이 일반화된 중상주의 시대에 이르러 상인의 이윤이 객관적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중상주의자들은 국가의 번영과 부를 증강시키기 위해서는 무역을 강조하고 수출을 장려했어요.
수입을 막기 위해 관세나 보조금 쿼터제 등의 도입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무역을 통해 이익을 많이 보기 위해서는 국내 임금이 낮아야 한다며 노동인구를 늘리기 위해 출생률 증가를 지지했습니다. 이들에게 개인의 부는 관심 밖이었요.


초기 중상주의자들은 외국으로부터 귀금속의 유입이 국가를 부강하게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16세기 프랑스 중상주의자 보냉은 물가 상승이 유럽으로의 금, 은 유입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로크는 무역에 일정한 양의 화폐가 필요하지만 얼마나 필요한지는 설명할 수 없는데, 이것은 화폐 유통 속도와 관련이 있다고 했습니다. 로크를 이어받은 사람은 흄으로 금의 흐름이 일방적으로 계속되지는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어느 시대나 약자에 대한 배려는 없었네요.
주식 격언에 이런 말이 있더군요.
"강자라서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 자이다."
계속되는 약세 장에서 경제 공부하며 살아남아 강한 자가 될 것입니다.


#중상주의
#바본
#데카르트
#로크
#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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