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입모양을 본뜸.
"말하다", "먹다", "맛보다"의 뜻이 포함되어 있다.
예) 名(이름 명), 吉(길할 길), 味(맛 미), 唱(노래 창)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 경계선이나 울타리 모양으로 에운담을 뜻한다.
예) 囚(가둘 수), 回(돌 회), 國(나라 국), 圖(그림 도)
"或(혹시 혹)"을 알려주면서 "혹시 누가 쳐들어 올지 몰라서 울타리로 감싼 게 나라야" 이렇게 알려주면 고개를 끄덕인다.
"一"과 "十"의 합자로 一은 땅, 十은 초목의 싹이 나온 모양이다.
초목을 길러내는 흙을 뜻한다.
이 부수가 붙으면 전부 "흙"과 관계가 있다.
예) 在(있을 재), 地(땅 지), 坐(앉을 좌), 城(재 성),
基(터기)
"十"과 "一"자의 합자로, 머리가 명석한 선비는 하나를 들으면 열을 깨달을 수 있다 하여 "선비"를 뜻한다.
예) 壬(천간 임), 壯(장할 장), 壽(목숨 수)
뒷짐을 지고 발을 땅에 끌며 걸어가는 모양이나 머뭇거리며 뒤져옴을 뜻한다.
예) 冬(겨울 동)
부수와는 관계가 없지만 점 두 개를 "눈이 펄펄"하고 알려주면 잘 알아듣는다.
발을 끌며 천천히 걷는 것을 뜻한다.
뒤져올 치 모양과 거의 비슷하여 지금에 와서는 같이 쓰게 하고 있다.
예) 夏(여름 하)
더워서 천천히 걷는다고 하면 아이들은 쉽게 이해한다.
月(달 월) 자에서 한 획을 뺀 것이니 아직 밤이 되지 않은 해질 무렵인 저녁을 뜻한다.
이 부수가 붙으면 "밤"의 뜻이 나온다.
예) 外(바깥 외), 多(많을 다), 夜(밤야), 夢(꿈 몽)
사람이 양팔을 벌리고 서 있는 모양을 본뜬 자이다.
人(사람 인)은 서 있는 모양이요, 大는 팔을 벌리고 있는 모양에서 "큰 것"을 뜻하며, 사람이 천지만물 중에 가장 뛰어나니 "위대하다"는 뜻도 된다.
예 )太(클 태), 夫(지아비 부), 央(가운데 앙),
奇(기이할 기), 奪(빼앗을 탈)
아이들에게 서서 몸으로 글씨를 만들어 보라고 하면 재미있어한다.
부수 공부는 이래현의 <한자 쉽게 끝내>를 참고하였다.
한자공부를 하면서 글자를 입으로 쓰면서 가르칠 때가 있다.
아이들이 그 맛을 알고 쉽게 외우는 법을 알려달라고 한다.
예를 들어 "夫(지아비 부)라는 자를 설명할 때, "지아비는 남편을 뜻하는 말인데 옛날 가부장적인 사회에서는 남편이 하늘보다 높았대.
그러니까 "天(하늘 천)"자를 쓰고 "하늘을 뚫어"
하면 재미있어하면서 두 글자를 동시에 알아버린다.
이사를 가게 되면서 송파의 아이들과 이별 중이다.
천안이 어디인지도 잘 모르는 아이들은 선생님 따라가서 수업을 하면 된다고 한다.
미안하다.
중학생들은 "천안 학생들은 좋겠다"라고 하고
엄마들이 "우리 아이 국어와 한자 어떡하느냐고" 할 때 '이사 가는 것이 과연 잘하는 걸까?' 걱정도 된다.
또 좋은 인연 만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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